[특별취재] 장애인의 날 용인시 장애인 문화협회 전욱재 회장을 만나다

장애인의 날 용인시 장애인 문화협회 전욱재 회장을 만나다. 11일 경기남부뉴스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용인실내 체육관에서 제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끝나고 용인시 장애인 문화협회 지부장이자, 경기도 장애인 문화 협회 전욱재 회장을 만났다.

전 회장은 2021년 1월 18일 암진단을 받고 9시간 동안 신장 제거 및 주변 괴사된 장기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었다. 같은 해 9월 25일에 5시간에 걸친 장기 보호막 수술을 하고 2개월에 한번씩 병원을 다니며 현재 암 추적 검사를 받고 있는 중에 매월 2000여 명씩 협회를 어려운 이웃이 찾아오기에 아픔을 견디며 후원 기업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봉사하고 있는가

10년 째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봉사 및 각 가정에 쌀 한 포씩, 7년 째 10키로씩 200가정에 김장김치, 8년 째 장애인 음악교육, 6년 째 이 미용 봉사 및 중중장애인과 봉사자 힐링 문화탐방, 5년째 던킨도너츠 전달 및 매주 월,수,금 2000여 명에게 푸드뱅크 나눔봉사, 5번째 장애인의 날 행사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하고, 이 모든 봉사를 자부담으로 하고 있으며, 시 예산으로 진행한 것은 10번이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용인시에는 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4만 7천여명이 된다. 용인시 110만 여 인구 가운데 사회적 약자가 19만 4천여명이고, 등록된 장애인은 3만 7천여 명이 넘고, 노인들은 11만 여명이다. 그 중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400여개 봉사 단체가 있는데 대다수의 단체가 일회성 행사나 예산 공모사업, 형식적인 위문공연, 보여주기식 봉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욱재 회장에게 진정한 봉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 차비를 내고 내가 도시락을 준비하고 나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라고 생각한다.

나눔실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 회장 옆에 부인 장인영 사회복지사가 있고, 그 옆에는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익명으로 봉사하고 있는 분들, 후원 위원분들이 있기에 병마와 싸워가면서 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봉사하는데 있어서 자부담으로 가능한가

자부담으로는 충당하기에 한계가 있어서 협회에 수없이 도움을 요청해 왔으나 예산 부족으로 거부당하고 있고 권력있는 단체에만 치우쳐 지원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제는 비영리 봉사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라면 봉사를 하다가 지치고 힘들때 지방자치 단체장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앞으로의 다짐과 하고 싶은 말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자 분들, 후원자 분들과 함께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여 봉사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부정부패가 있는 단체장은 더이상 예산지원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공익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단체들이 더 생겼으면 좋겠고, 열심히 봉사하는 곳이라면 진정한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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