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으로 민생협치 의지 더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에 참여하며 도민행복을 위한 협치 모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형’ 민생협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국민의힘 제2기 대표단 공식 출범 후 기존 협치기구인 여야정협의체의 기능을 확대하고, 협치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국민의힘이 제안함에 따라 출범하게 되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날에 이렇게 협치기구가 출범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만들어진 모든 정책과 대안들이 1천400만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조금씩 양보하면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우리 도의회에서 많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경기도 1회 추경안도 여야가 잘 합의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함께 힘을 합쳐 오늘 같은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여·야·정 협의위원회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김정호·남종섭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의회 17명(도의회 의장,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정무수석, 기획수석,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소통협력수석·청년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총선전략기획단장·청년지원단장)과 경기도 5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