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 vs 투르크메니스탄  황의조 득점, 이재성 골 세레머니/ 사진 윤경식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이 투르크메니스탄(130위)을 완파하며 월드컵 2차예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국가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 골을 기록한 가운데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이 한 골씩 보태 5-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15, 레바논 +5)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3-2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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