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장례절차, 종교단체와 지차체가 함께 지원

천주교 수원교구,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 돕다 수원교구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 협약 체결

무연고 사망자 장례절차, 종교단체와 지차체가 함께 지원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에 나선다

수원교구는 22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종교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화장으로만 종료되던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에 종교적 추모 의식을 더한 것으로 사망시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 종교를 알 수 없는 경우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의식을 맡는다. 수원교구는 2분기(4월~6월)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수원교구는 가톨릭의 추모 의식을 거행하고, 수원시는 시신 처리 및 장례 의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협약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창해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국장)는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아무도 찾지 않는 분들의 마지막을 돌보는 이 존엄한 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사망자의 추모 의식이 존엄하고, 품위 있게 거행되도록 지원하겠다. 종교계와 함께하는 수원시 공영장례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수원교구는 앞서 5월 ‘경기도 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추모제’를 진행했고, 이번 수원시와의 협약으로 사회적, 공동체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에는 소외계층이나 무연고 사망자 수가 지난 3년간 137건이다. 이에 지난 2월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표 시행하였으며 후속 조처로 이번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종교단체 협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를 비롯하여 수원시 기독교연합회장 임영섭 목사, 수원시 불교연합회장 세영 스님, 원불교 경인교구 사무국장 김동주 교무와 염태영 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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