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성평생교육원(대표 양은정)은 10월 3일 유희경 강사를 초청해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CPR)’ 무료특강을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채팅 줌으로 진행한 본 특강은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에게 큰 시선을 끌었다. 유희경 강사는 아주대학교 내과계중환자실 간호사로 재직했고 NCLEX-RN 미국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기증원 장기구득코디네이터로 활동을 해왔다.
유 강사는 생명을 살리는데 5분은 기적의 시간이라고 하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생존율이 50%, 6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20% 이하, 10분이 지나면 ‘뇌사’가 발생하며 생존율이 0%라고 말했다.
내 가족뿐 아니라 길을 가다 갑자기 심정지가 온 사람을 발견했을 때, 119가 도착할 6~8분을 위해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라며 이날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를 대상으로 시범을 보였다.
위험물감지, 반응확인, 119 신고, 고개 들어 입안확인, 두 번 인공호흡(생략 가능), 심장 압박 등 모든 순서를 설명했다.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몇 명의 참석자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1회용 호흡기를 착용한 마네킹을 대상으로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을 직접 따라 해보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참관한 이들은 강사의 상세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유튜브를 통해 평소 꾸준히 심폐소생술 연습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국제인성평생교육원은 건강특강 시리즈를 진행했으며 지난 1회차는 전홍준 박사를 초청해 ‘암을 낫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대체의학 특강을 온라인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제인성평생교육원은 “인성 및 인문학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