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인터뷰] 나무→종이→폐지→종이원단→골판지→박스로…대일자원 대표에게 듣는 ‘자원순환’

“틴소중립 시대로 가려면 나무가 살아야 해요. 종이는 나무를 죽여서 만들기 때문에 종이의 순환은 아주 중요합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경기남부뉴스는 각계각층의 신년사와 새해소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지혜를 얻고자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2새해소망, 대일자원 김영환 대표

본지는 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대일자원 김영환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20년 넘게 한자리에서 경제위기와 성장을 경험했고, 부지런하게 살아온 삶이 국가가 성장하는데 기여한 것이라고 한다. 2020년 10월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개인이나 기업᛫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탄소 제로’로도 불린다. 파리협정(2016년)의 목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구가 자연재해로부터 받는 위험을 대폭 낮추는 선 영향이다.

고철, 폐지, 폐가전 등의 흐름에서 경제를 예측하고,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 10원이 어느 사람에게는 모으고 모아 한 끼 식사가 되는 의미 있는 10원으로 쓰이는 그곳. 대일자원이 그런 곳이다. 김영환 대표를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을 때 야쿠르트배달을 하는 아주머니가 “사장님 웃으며 찍어야 잘 나온다”며 인사를 건넸다.

2022새해소망, 대일자원 김영환 대표

이날 김영환 대표는 “큰 업체는 큰 물건을 받지만, 소규모업체는 소량의 물건을 받는다. 그런데 지금 소량의 물건이 너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수거해가는 측에서 종이 가격을 조금 올려줘서 작년(2021)에는 조금 나았다.”라고 말했다.

종이는 순환하는 과정에 값이 내려가면 99% 태워버린다고 한다. 그리곤 나무를 베어 다시 종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탄소중립 시대에 역행하는 길이다. 순환과정에서 수요처를 찾고 재활용의 길을 모색하는 것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김 대표는 이어 “예전엔 중국에서 폐지를 많이 찾았는데 지금은 동남아시아 주로 베트남과 인도가 우리 종이를 수입해 간다. 우리나라는 제지 생산하는 기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가 종이 원단을 만들어 놓으면 수입해서 그들이 골판지를 만든다. 상자다. 그 상자가 포장돼 전 세계로 나간다. 그래서 폐지를 수거해가는 제지회사가 종이 가격을 더 쳐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종잇값이 오른 만큼 원부자재 가격도 많이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고시한 가격정보를 살펴보면, 비철금속인 알루미늄, 니켈, 아연, 납은 모두 일간 상승했고, 폐골판지도 상승세다. 작년보다 50% 올랐다. 그만큼 폐 부자재를 대일자원으로 가져오는 분들은 값을 더 받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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