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의 3년 만의 외출, 한국실버연합과 지역사회 한 뜻으로 진행 액티브시니어들의 사회공헌 활동 기대돼

한국실버연합(대표 황선미)은 8월 한 달간 지역사회와 함께, 강릉여름 실버캠프를 실시했다.

대한노인회 장안지회, 보훈복지타운, 꿈쟁이느티나무(수원), 분당행복실버대학, 민들레실버대학(오산)을 비롯해 용인, 안중, 안성, 평택 등 시니어 단체들이 연합하여 강릉 여름여행을 다녀왔다.

실버들의 3년 만의 외출에 한국실버연합과 각 지부가 뜻을 모았으며 마스크, 자가검진키트, 비상약, 도시락, 간식, 물 등 지역민과 소상공인도 실버들의 여정을 응원했다.

용인 소재 세잎클로버노인대학은 처인구와 기흥구 노인복지회관과 노인정 실버들과 45인승 버스로 총 4회에 걸쳐 여름여행을 다녀왔다. 강릉 바닷가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고,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강릉명소를 둘러봤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건강체조와 추억나누기를 실시해 여정에 의미를 더했다.

꿈쟁이느티나무는 수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한기순(91세) 씨를 비롯해 90여 명의 어르신과 1박 2일 일정의 ‘실버여름 힐링캠프’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정동진, 녹색도시체험센터, 강릉썬크루즈호텔, 경포대해수욕장, 주문진시장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체험했다.

민들레실버대학은 오산지역사회와 함께 3회에 걸친 ‘2022 강릉 수학여행’을 실시해 실버대학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경포호 산책, 모레찜질, 아들바위, 주문진어시장, 썬크루즈, 강릉맛집 등 탐방 및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김태순(67) 씨는 “혼자서는 이렇게 나갈 수 없는데 참 좋았다.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구가 됐고, 구경만 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행복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실버연합 박영준 대표고문은 “한국 경제성장의 주역은 사할린 영주귀국자, 국가유공자 그리고 우리 이웃에 계신 실버어르신 모두이다. 그뿐만 아니라 퇴직 후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는 액티브시니어까지, 한국실버연합은 이들의 자아실현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실버연합은 액티브시니어 세대 및 실버를 대상으로 자아실현과 발전을 이루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단체, 개인은 교류를 통해 활동을 확산하고 프로그램으로 공감 및 소통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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