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국제로터리3750피죤로터리 클럽과 함께 하다
18일(일) 수원피죤로터리클럽 황연숙 회장과 회원 10명은 수원 IYF센터를 방문해 수원드림다문화센터 주최의 ‘다문화 한가위 다문화 대잔치’에 사용될 음료수 600병을 전달했다.
다문화 한가위 다문화 대잔치(이하 다문화 대잔치)’는 수원드림다문화센터와 한국실버연합이 주최한 행사로, 경기도에 사는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실버(독거노인)등을 초대해 한국 민속 명절 추석의 정을 나누는 잔치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이 특징이다.
다문화 대잔치에는 중국 국적의 참가자가 제일 많았고, 미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가나,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한국 등 15개국 770여 명과 내외빈 300명을 포함 1천여 명이 참석한 큰 잔치였다.
이날 다문화 대잔치에는 박옥분, 김선영, 오창준, 이오수, 이재형, 조용호 도의원과 오세철, 현경환, 수원시의원이 참석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축사로 “6년 동안 다문화 상임위에서 일했는데, 오늘같이 지역사회가 다문화의 삶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국전통놀이체험, 문화공연, 외국인노래자랑, 세계음식맛보기를 13개 부스에서 체험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연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필리핀에서 온 릴리야 아멜리야 씨는 “딸과 함께 이곳에 왔는데 한국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체험도 여러 가지 했다. 날씨가 더운데 음료도 받고 행복한 한가위 잔치다.”라고 말했다.
황연숙 피죤로타리클럽 회장은 ”다문화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로타리 회원이 다문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모았다. 직접 와서 보니 후원하는 저희가 더 행복하고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 박영준 대표고문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생활, 음식, 예절, 언어소통 향상을 위한 교류를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펼쳐가겠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 등 다문화의 교류에 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