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전혜원)는 2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의왕시여성기업CEO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 기업인들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며 그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에 힘을 쏟은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고,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노선희 의왕시의원, 전혜원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의왕시여성기업 CEO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주요순서로는 손선영 강사(한화생명 CS컨설턴트)의 비즈니스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매너’ 과정이 있었고 강사는 “매너는 사람을 상대하는 비즈니스의 결과물이며 소통의 실마리”라고 강연했다.
기업들은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 현상으로 경영에 어려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세미나에 참석한 관내 여성 기업인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아갔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 및 금리인상 등으로 관내 여성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 경쟁력 향상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의왕시여성기업CEO 역량강화세미나’를 개최한 이유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협의회는 시와 협력하여 기업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며 이번 비즈니스 매너 과정 역시 그 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가호하우징 노점수 대표를 비롯한 5명의 신입회원에 대해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15년 창립하여 여성 일자리창출과 여성기업인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정보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