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에 참석한 청소년들, 10.29 경기남부뉴스

제1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대회장 우호태)가 30일(토) 서신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화성청소년폰영화제(Hwaseong Youth International Phone Film Festival: HYIPFF)는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 그리고 화성시에서 청소년들이 영화영상 제작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는 데 뜻을 두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화성지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경기지회, 학사장교총동문회를 비롯해 서신면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농촌지도자협회 등 지역사회 및 개인의 후원과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2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화성시민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경기도교육청 등 후원 ”청소년이 영화영상 제작 주체자로 나서“

제1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 우호태 대회장의 환영사, 10.29 경기남부뉴스
제1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 10.29 경기남부뉴스

영화배우 이원하씨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영화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및 영상 축하메세지, ‘내꿈을 찾아서’ 시사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3편의 우수작을 감상했다.

대회 규정대로 청소년들은 본인이 촬영한 영상을 7분 이내의 영화로 편집해 제출했다. 교육과 영화 등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17편의 작품 중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교육감상(최우수상)은 삼괴고등학교 학생회가 제작한 ‘여우별’, 경인일보상은 안윤우 군의 ‘벽을 넘어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상은 이현진양의 ‘짧고 긴 여정’, 화성시장상은 오진성군의 ‘지렁이’, 화성시의장상은 조은비·박시연양의 ‘내 꿈을 화성예총회장상은 지석현군의 ‘스페셜드림’이 각각 수상했다. 미국과 네팔 출품작은 특별 장려상을 받았다.

우호태 대회장은 환영사에서 “네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 대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영화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 첫 회가 개최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들의 걸음에 응원과 많은 격려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관악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신중학교 바다뜰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 10.29 경기남부뉴스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도청소년관악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신중학교 바다뜰윈드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바람으로 만들어 내는 소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윈드’. 지도교사는 단원들이 들고 있는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색소폰, 트럼펫, 호른, 튜바 등 악기 소리를 들려주었고, 관객들은 악기가 하나의 소리로 모여 발산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2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 속에 디지털 세대 주인공인 청소년이 만들어 내는 종합예술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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