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드림다문화센터(대표 최영화)는 1월 1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다문화 신년회’를 IYF 수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신년회는 고향을 떠나 타국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리로 수원특례시의회 현경환(문화체육교육위원회,다문화정책 심의위원) 의원,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곽도영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각국 문화공연과 한 상 가득한 음식은 참석자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 첫날을 만들어 주었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 최영화 대표는 “오늘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여러나라에서 오셨다. 한글교육, 부모자녀교육,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연이 된 분들이다. 한국생활 정착까지 문화적 차이로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편견을 버리고 시각을 바꾸니 행복을 얻게 됐다. 저 역시 다문화로 변화의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환영 인사를 했다.

사파리댄스팀의 역동적인 ‘빛의 울림공연’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됐다.

신년회는 실버댄스(아름다운실버대학), 색소폰(박도원), 핸드벨, 사파리댄스팀(인도댄스,빛의울림,댄스)가야금연주(현경옥), 부채춤, 장족댄스(왕크나), 노래(윤순녀), 중국가야금 ‘고쟁’21현(김미혜)등 특히 안동국제탈춤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사파리댄스팀의 역동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수원특례시의회 현경환(문화체육교육위원회,다문화정책 심의위원) 의원의 축사
수원드림다문화센터 최영화 대표의 환영사

수원특례시의회 현경환(문화체육교육위원회,다문화정책 심의위원)의원은 “2023년 새해가 밝았다.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에 맡은바 역할을 다했기에 현재의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악기가 모여 하모니와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주었듯, 우리 모두 대한민국에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해왔다. 이 일에 앞으로도 수원드림다문화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것으로 믿는다.”고 축사를 했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 2023년 다문화신년회 공연 모습

수원시다문화정책과 곽도영과장은 “다문화 신년회를 마련해 주신 다문화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수원시에는 다문화 2만 5천명, 외국인을 포함하면 6만 5천명이 있다. 이 분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드릴까 생각을 많이 한다. 수원시보다 다문화분들을 사랑하는 더 큰 마음이 느껴져 감사하다. 앞으로 시도 여러분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며 신년회 개최를 축하했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 박영준 대표고문은 가시고기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가시고기 부성애처럼 다문화가족의 다른 관념,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마음을 열면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는 행복한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다문화는 하나의 가족이고 시민이다. 23년은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신년회를 위해 용성통닭, 장안통닭, 남문통닭, 대봉통닭, 북수원 상인회, 천일청과, 공릉동 멸치국수, 감성커피(수원장안점) 등 수원 지역사회가 후원을 했다.

화서동에 거주하는 샤오메이 씨는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 다문화 신년회에 함께 해서 행복했고 다문화댄스팀이 결성되면 한국아이들과 하나가 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 같다. 특히 북한가야금, 중국 고쟁이라는 독특한 문화에 감동을 받았다. 다문화 신년회에서 힘을 얻고 한 해 소망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고등동에 거주하는 김채하 씨는 “두번째 오는 행사인데 공연, 식사, 선물 모든게 감동이었다. 고향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설명절 보내는것 같아서 행복하고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 했다.”고 말했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분들은 수원 시민이다. 앞으로도 같이 행복하기 위한 새로운 걸음이 계속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원드림다문화센터는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한가위대잔치, 청와대관람, 크리스마스명품공연 관람, 제주도여행 등등 다문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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