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양보노로타리클럽(회장 이선희)은 지난 15일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를 방문해 한국어교육 야간반 수강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양보노로타리클럽의 이선희 회장을 비롯해 전진영 부회장(이학순베이커리), 박정옥 초대회장(전 안양시의회 부의장)과 길선희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별히 안양시 가족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야간반 수강생인 다문화가족을 위해 연말까지 간식을 제공함으로 학업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주 이학순베이커리의 빵을 후원한다.
안양보노로터리클럽 박정옥 초대회장은 “타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다 간식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국어 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더 나아가 사회참여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한국어교육 야간반 수강생의 경우 학업, 직장 등을 마치고 바로 오는 경우가 많아 늦은 시간까지 공복으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한국어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게 도와준 이선희 회장, 전진영 부회장(이학순베이커리)을 비롯하여 보노로타리클럽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3월 2일부터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석수도서관반, 회화반, 야간반 총 7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어능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