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에서 2022년 12월, 만안구에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안양시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와 양육자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올 3월부터 가족품앗이 활동과 교육, 상시 프로그램 등 아동의 전인격적인 발달을 도우며 아동과 양육자가 긍정적인 상호작용 관계를 형성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실내 놀이 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느껴왔던 양육자들에게 인기장소가 된 XR 융복합 놀이터는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양육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 또 호기심이 많은 영유아의 오감 발달에 필요한 볼풀장과 감각발달 교구를 놀이공간 곳곳에 배치해 즐거운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의 XR 융복합 놀이터는 찾고, 뛰고, 잡는 등 아동의 신체 오감 발달을 돕고 현실과 가상공간이 합쳐진 신개념 놀이터이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평일 하루 총 3회, 1회당 5가족까지 예약 ▲9시 30분 ▲13시 ▲15시 30분 시작으로 2시간씩 가족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에서는 월, 수, 금요일 오전 시간을 예약하고 기관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은 네이버 예약제(https://buly.kr/BIQAH14)를 활용하면 된다.
한 양육자는 “아이가 만 1세라 아직 집에서 보육 중인데 오늘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깨끗한 환경이나 정리된 장난감 등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안양시 동안구의 경기육아나눔터에 이어 만안구에도 자녀 돌봄 공간을 제공함으로 안양시 전체의 균형적인 자녀양육 지원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부모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돌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