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익명의 명예교수가 ‘천원의 식사’에 사과즙을 지원했다고 20일 교내 커뮤니티에 알렸다.
이는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착즙한 것으로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될 분량이다.
2015년부터 천원의 식사를 운영해 온 서울대학교는 현재 아침뿐 아니라 점심과 저녁도 천원으로 학생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명예교수는 “소소하지만 좋은 뜻이 이후 많은 동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고,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학업에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