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6월 2일(금)부터 4(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 포인트가 주어지는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는 선수부에서 SL3여자 고대숙 선수가 단식 1위 및 복식 3위, 김승완᛫백웅민 복식조가 2위, SH6남자단식 황윤현 선수가 2위, DB혼복조 최진우 선수가 2위에 올랐다.
대회동호인부에서 IDD종목은 남자단식 박민재 선수가 단식 및 복식 우승, 김승미 선수 여자단식 우승, 차미연᛫김수아 선수 여자복식 2위, 휠체어통합 남자복식에서는 이장우 강진용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IDD(지적장애)종목도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그날이 오길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배드민턴의 IDD(지적장애)종목 선수는 어린시절부터의 스포츠훈련으로 인해 성인이 되었을 땐 독립공간에서 스스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경기도 박민재 선수다.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병직 회장은 박민재 선수를 비롯해 땀 흘린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IDD 즉 지적장애 선수들을 위한 제안을 했다. ”IDD선수의 실력이 뛰어나다. 이들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 폭넓은 IDD선수 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올림픽에 해당 종목을 정식 요구할 수 있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
국민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 뛰어난 경기력과 마인드로 세계를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이 스포츠에 새로운 변화를 고민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