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260명 선수 경합
결승서 세계 4위 대만 타이쯔잉에 2대0(21-9, 21-15)으로 승리
‘BWF Korea Open 2023’이자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안세영(21᛫삼성생명)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위로 결승전 상대는 세계 4위인 대만 타이쯔잉(29)이다.
2023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7.18~23까지 6일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배드민턴 선수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16강전부터 TV로 생중계됐다.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육회 등이 주관했다. 총상금 42만 달러를 두고 30개국 350여 명(선수260명, 임원90명)이 경합을 벌였다. 중계는 국내 SPOTV, 해외 BWF(국제배드민턴연맹) 배급으로 4일간 각국에 송출됐다.
결승전을 마친 안세영 선수는 응원한 국내팬들에게 승리의 몸짓을 했고 한국배드민턴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안세영 선수는 SNS를 통해 ”한국 팬들 앞에서 6번째 타이틀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뿌듯했다. 옆에서 힘이 돼주신 감독님과 여러 코치진, 여수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은 국내 배드민턴의 경기력 향상과 국위 선양을 꾀하고자 ’91년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탑 선수가 참가하는 코리아오픈대회를 개최해 왔다. 코리아오픈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여 스포츠를 통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최하며 올해 2023년은 여수(진남체육관), 2022~2015, 2017~2018년 서울(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2016년 경기도(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