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구미동 물놀이장에서 신상진 시장의 드론배송 유료서비스 첫 주문이 있었다.
신 시장은 1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주문 애플리케이션 (제로랩, www.zerolap.com)을 통해 커피를 주문했으며 주문 상품이 물놀이장 상공에서 안전하게 배달되는 것을 확인하고 커피를 마시는 등 드론서비스의 상용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드론 배송 서비스 첫 이용 고객이 주문한 물품이 안전하게 배송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국내 첫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 1호 고객에게 축하 인사를 함께 건냈다.
제로랩은 성남에 위치한 자율비행 드론 배송 서비스로 배송사업에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이와이시스템, 베이리스, 세종사이버대, 이노스카이, BGF리테일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탄천 드론 배송사업을 운영하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국내 도심 유료 드론 배송 1호 이벤트를 열고, 1호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배송사업에서는 특히 사업의 안전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드론 식별 장치 장착,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설치, 안전한 배송경로 구축, 군집 배송, 물류 배송 전문가 자문 등 국토교통부 드론 배송 기준을 준수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및 지원하는 주소 기반 드론 배달점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접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상품을 주문하고 받아보니 드론 배송 시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도시에 걸맞게 성남 시민들은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