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에도 똑버스를” 전자영 의원, 교통사각지대 적극 살펴

전자영 경기도의원은 용인시청을 찾아 교통취약지역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똑버스 등 수요응답형 시스템 도입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신나연 시의원 외 2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용인시청 대중교통과와 기흥구 일대 교통편의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자영 의원은 “도심 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거나 운행 횟수가 적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기도 내에서 시군을 넘나드는 노선 버스 역시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지 않은데다 이동 거리가 멀어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불만이 크다”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도심내 교통취약지역에 경기도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용인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똑버스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임현수 시의원은 “수원 광교 사례처럼 똑버스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동을 거점으로 지정해 시범운영을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이러한 도심내 교통취약지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 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도심권역 내 각 동별 교통 여건 등을 감안하여 용인시가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이에 용인시 대중교통과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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