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어제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면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에 호우 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부단체장 회의 이후 김대순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중점 관리사항 전파 및 사전 조치사항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지역에 따라 피해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각 지역적 특성에 따른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호우주의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하천변 산책로, 저지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위험지역에서는 대피 명령시 즉시 대피하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호우가 났을시 국민의 행동요령에는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은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김대순 부시장은 ▲하천, 해안가 등 위험시설 통제현황 점검 ▲부서장 주관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점검 ▲재난안전문자, 예·경보시설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잦은 호우로 인한 재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부서에서는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