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일 와스타디움(잔디축구장)에서 ‘제6회 안산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 주최, 안산시축구협회(협회장 김원덕) 주관으로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 경기로 나눠 진행되며, 총 59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3일, 10일, 17일 사흘간에 걸쳐 풍경구장 등 6개의 관내 인조잔디구장에서 안산시 축구인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잔디축구장 시설 이용자 수칙에서는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발생한 쓰레기는 사용팀이 전량 수거 및 운반조치, 경기장 내·외 취사행위 일체 금지(불이행시 과태료 부과함), 음료수나 음식물 등의 반입 일체 금지(특히, 1회용품 사용금지), 경기장 내에서의 전기사용 금지(소음발생), 흡연구역 이외의 장소에서는 금연, 고물 등 임의 부착 금지(필요시 직원과 필히 상의)
시설물 및 기물 파손(오손)금지(파손 시 변상),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의 사용 책임자는 안전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사용자는 체육시설 사용 중 발생한 일체의 사고에 대하여는 즉시 관리측에 알려야 하며, 그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 함),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청소하여야 하며 청소 불이행 등으로 지적사항이 나올 경우에는 페널티 적용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실버부는 60세 이상의 선수들로 구성돼 축구는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 능력이 떨어져 잘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젊은 선수 못지않은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실버부에 참가한 열정적인 어르신 선수들의 활약을 보니 축구는 확실히 공 하나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최고의 국민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이 화합하는 가운데 부상자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