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신상진), “마약퇴치 캠페인 통해 마약 심각성 알려 경각심 높이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5일 마약 퇴치를 위한 ‘노 엑시트(NO EXIT-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으로 인한 인간파멸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시작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 만들기’를 비전으로 나타내고 있다.
본부의 주된 일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대국민 홍보, 자료개발, 상담, 교육 등 예방 활동과 자원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등이다. 마약퇴치 사업의 사회적 동의와 국제적 연대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얻어내기 어려운 부분이기에 민간기구의 자발적 기능이 필요하다는 설립목적을 나타내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마약류 범죄 백서를 보면 2022년도 우리나라 마약사범은 1만8395명이다.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 청소년은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늘어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김포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신 시장은 “마약은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중독의 늪에 빠져나오기 힘들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특히 청소년은 뇌 발달이나 의존성 면에서 성인보다 마약 중독 폐해가 심각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을 지목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근절 관련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캠페인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