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1월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기치로 내건 시민참여 행사 등 50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 일정은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10.7~8. 시청 광장) ▲2023 성남 페스티벌(10.6~9. 탄천) ▲청소년 창의 과학 축제(9.23. 시청 광장) ▲성남 50년 기록전시(9.26~10.9. 시청 로비) ▲드론 라이트 쇼& 매직 페스티벌(10.5. 탄천, 10.9. 성남종합운동장) ▲어린이글짓기·그림대회(10.7. 시청 너른못) ▲성남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10.14. 성남종합운동장) ▲시민건강 박람회(10.15. 율동공원) ▲KBS 열린음악회(10.17. 분당구청 잔디광장) ▲반려동물 페스티벌(10.21. 시청 광장) ▲파크콘서트(8.19~10.7. 매주 토요일. 중앙공원) 등이다.
이 중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한 뒤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시민 참여존 등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지역 내 문화 인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 초연, 성남 단독,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성남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향유층과 문화 잠재 청중을 발굴하는 사업을 벌이며 수도권 내 문화재단의 역할과 극장이 나아갈 방향을 리드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2023 성남 페스티벌’은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수상 무대를 마련해 메인 제작 공연인 ‘대환영’을 선보이고, 곳곳에 미디어아트, 야외조각 전시 등 복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 성남이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기념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시 승격 50주년 구호처럼 시민이 원하는 미래, 성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0개 기념사업 세부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첫 화면 왼쪽 상단 ‘시 승격 50주년’ 배너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