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2함대와 미2사단 공조··· 북한특수전 전시상황 훈련
섬 주위 이동보트정밀타격으로 서해᛫NLL 완벽수호 의지 더해

‘2함대-미2사단 연합해상 실사격 훈련’ 해군2함대에서 실시. 2023.9.21 경기남부뉴스
아파치 헬기, 무기 장착과 연료 보급 후 미2사단 허프만 대대장 외 병력 탑승완료

21일 ‘2함대-미2사단 연합해상 실사격 훈련’이 해군2함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한미공동훈련은 북한특수전을 대비, 전시상황을 가장한 훈련으로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능력 숙달 및 연합작전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훈련명 ‘4-2 AB Hellfire Gunnery with ROK 2nd Fleet’는, 한미가 무인 정찰자산이 획득한 표적 정보를 공유하고 해군 함정의 정찰과 협조를 바탕으로 최초로 미 공격헬기 아파치가 해상표적에 실제로 사격을 한다는 내용이다.

훈련은 먼저 미국 측 아파치 헬기 3대가 차례로 해군2함대 헬기장에 계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헬기는 무기를 장착하고 연료를 보급받은 후 미2사단 허프만 대대장 외 병력 탑승이 완료되자 타격장소를 향해 이륙했다.

이후 아파치는 목표해상에 도착해 섬 주변을 도는 이동형 보트를 타격했다. 섬을 집중타격하는 기존 훈련에서 더욱 정교한 타격감을 자랑했으며 북한특수전을 대비해 바다 위 보트 등 움직이는 물체도 완벽히 제압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 한미연합훈련이었다.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미2항공여단) 허프만 대대장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미2항공여단) 허프만 대대장은 “우리는 한미연합훈련으로 공동의 미션을 수행한다. 양측은 상호 연락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이동타켓을 완벽히 타격함으로 연합작전능력을 더욱 높인다.”고 말했다.

해군2함대 작전계획과장 김길준 중령은 “대한민국 해군2함대와 미2사단이 서해상으로 침투하는 적 특수전부대를 추적 및 격멸하는 연합훈련이다. 실전적인 전투수행훈련으로 서해와 NLL을 사수하고 대한민국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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