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통 타악 연주자 김소라의 새 레퍼토리 <장단 콘체르토-이데아>공연이 오는 10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경기문화재단 기초예술창작 초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 세계적인 전통타악연주자 김소라 공연 개최

전통 타악 연주자 김소라를 주축으로 KBS 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지휘자, 작곡가 손다혜, 김석순, 최희영, 지혜 리, 김단비와 함께 장구 협주곡을 작곡하였으며 VRI String Quartet (지박, 박용은, 고성희, 이승구), 피아니스트 이영우, 최희영, 박은혜와 연주 및 협연하면서 클래식, 재즈,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장단음악의 양식을 만들어 내는 공연이다.

‘장단’은 한국 전통음악에서 가장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 민족 고유의 호흡이다. 장단을 바탕으로 장구 협주곡, 타악 협주곡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장단 콘체르토 이데아>라는 제목을 정하였다. [이데아:IDEA 시간에 의해 변형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세계를 넘어서서 이루어지는 인식의 최고단계]

세계 음악시장에서 관현악, 실내악과 같이 익숙한 형식이면서도 장단을 품고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고, ‘장단’이라는 요소를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동시대에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써 가치를 획득하고자 하는데 집중하였다.

‘장구와 현악 4중주를 위한 ‘소행성(Asteroid),’을 비롯하여 ‘장구와 현악기를 위한 숫자놀이’, ‘연결된 마음들’, ‘Complex’, ‘Going’, ‘Surrender’‘고요’,‘소멸’과 같은 장구 협주곡들을 장구와 스트링 쿼텟을 기반으로 연주하며 곡 사이 해설을 곁들여 전통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되는 순간을 생경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타악 연주자 김소라는 “한국의 장단이 다양한 장르와 소통하는 과정의 순간을 함께하며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악 솔리스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공연예술계에 다양한 작품을 제시하여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타악 연주자, 월드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경계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은 김소라는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타악.연희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2018년 정규 1집 <비가 올 징조> 발매 이후, 세계 최대 음악 박람회 WOMEX 2018, 북미월드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 2018>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유럽과 북미 월드뮤직씬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첫 정규 앨범은 제1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유럽&북미&오세아니아 7개국 25개 도시의 유명 극장과 페스티벌 단독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WOMAD UK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은 한국의 타악 연주자 김소라이다. -Music OMH>라고 평가하였다. 김소라만의 장르를 꾸준히 만들어 내면서 더욱 깊어진 예술성과 음악성을 기반으로 전통 타악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10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리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의 새 레퍼토리 <장단 콘체르토-이데아>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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