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예인의 문화복지와 한국 도자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및 거점 확보를 통해 ‘국내외 도자문화산업의 허브역할’과 도자문화 생활화를 통한 ‘국민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 도자전문 문화재단이다.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재단은 올해 총 4회(분기별 1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램핑을 비롯해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로 지난해에는 약 34만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활동을 진행해 보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 문제 극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