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성남시 제9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상순)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복정동 빛축제는 복정 어울림 빛축제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이름처럼 주변 이웃들이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하는 축제이며,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겨울 밤을 따뜻하게 밝혀주며, 다양한 조명과 빛으로 장식된 전시물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를 찾아와 환상적인 야경을 즐기며, 복정 어울림 빛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고 시민들에게도 유명하다.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캐노피 빛조형물(2018년 자료사진)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트리(높이 8m·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개 전구로 꾸민 30개의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조명 속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대형트리 조형물(2018년 자료사진)

이날부터 복정동 일대 12개 구간에선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빛의 분수 조형물 ▲별을 형상화한 흩뿌린 조명 ▲사랑의 하트 조형물 ▲불꽃 전구와 어우러진 감성달 의자 ▲수목 조명과 쉼터 벽 조명 ▲눈사람 조형물 ▲ 2024년을 형상화한 조형물 ▲달빛 별빛 조명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수목과 기둥 조명(2018년 자료사진)

이번 빛 축제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는 5500만원 등 모두 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 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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