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전국대회 2연패 달성 기념
이병직 회장 “실업팀 없는 경기도지만, 당당한 선수들에 박수 보내”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병직)는 9일 YBM연수원에서 ‘2023년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앞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국대회 2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각 협회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를 빛낸 선수와 지도자는 다음과 같으며 모두 각 시군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이다. ▲회장상 박민재(성남시), 지윤동(평택시), 윤향숙(파주시) 등 총 선수 3명 ▲모범상 이용호(남양주시), 지창환(부천시), 고대숙(안산시), 편정현, 이종원, 구종근, 이장우(이상 4명 수원시) 등 총 선수 7명 ▲감사장 장영식(수원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동근(안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정홍내(연천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 김복수(부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등 총 지부 회장 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부 대의원총회, 2부 시상식, 3부 송년회 순서로 진행됐다.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는 힘찬 한해를 달려온 협회는 장애인배드민턴체육회의 결산보고, 안건토의, 질의응답, 시상, 송년회 등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백웅민 선수위원장과 시군 지부 회장(동두천 박영순, 의정부 김수현, 이천 서근원, 포천 송기태, 양주 김기중) 및 선수들이 자리했다.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병직 회장은 “경기도가 황제군단으로 등극했다. 실업팀이 없음에도 여수 전국체전에서 당당히 2연패를 달성했다. 9연패를 했을 때 보다 올 2연패가 더욱 값지고 보람된 승리라고 생각하며 대표선수들을 비롯하여 시군지부 회장님들 그리고 늘 곁에서 힘을 보태준 협회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체육은 1981년 유엔의 ‘세계장애인의 해’ 제정으로 발전의 전기를 갖추었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됐다. 어느새 대회는 43회를 맞이했고 종합체육행사로 위상을 달리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들은 경기력 향상, 국제전을 통한 신인 우수선수 발굴 및 대회적응 능력 상승의 효과를 얻는다, 또한 순회 개최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