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수) 이충우 여주시장이 대회의실에서 110명의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할 여주를 만들고자 정책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여주는 민간의 경쟁력을 끌어들여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이미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아놨다.
‘여주에 사는 시민을 위해, 여주에 오는 사람을 위해’ 이충우 여주시장이 만들어갈 2024년 계획을 정리해본다.
“민선 8기 여주시가 제시한 정책과 현안 과제는 50% 이행률을 보인다. 향후 성과를 위해 오늘 언론의 비판과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 이충우 여주시장
오전 10시 30분 여주시 각 담당관의 빠른 정책설명이 있었다. ▲기획예산담당관의 2024년 전체 시정계획 ▲여주시 반부패․청렴 시책 ▲신청사 건립 사업, 출렁다리 공정 및 연계사업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처리시설 사업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치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경기도 우대용 G-PASS 교통카드연계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도입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망라한 추진 내용이다.
이어 이충우 시장과 미디어 담당자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미 디 어: 여주쌀 밥맛이 일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개선책은 무엇인가
여주시장: ‘여주 대왕님표’는 아주 좋은 브랜드다. 여주쌀 품종 진상미는 사용할 기간이 3년 남아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8개 품종을 시범 재배해 밥맛을 분석했다. 올해도 몇 회 더 시범 재배한다. 토질, 농사방법, 비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여주 내 각각의 생산지에서 일정만 작물의 결과가 나오도록 시가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여주시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를 지어 지금껏 농민 개인이 재배, 판매에서 시가 하나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쌀 외에 다른 농산물에도 적용된다.
미 디 어: 오늘 여러 정책에 대해 들었다. 주민 민원에 의한 주요사업은 무엇인가
여주시장: 여주는 관광으로 알려져 있지만 막상 와보면 볼거리가 약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출렁다리 하나다. 우린 늦었지만 막차를 탄다는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었다. 남한강 둔치와 연계, 갬핑야영장의 변화, 신륵사 주변 놀리는 유원지 등에 문호를 열겠다. 땅은 여주시가 빌려주고 안심할 수 있는 기업이 개발해서 관광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지금 여러 기업이 보딩하는데 용역이 끝나면 발표하겠다.
미 디 어: GTX-D 노선이 여주를 통과한다. 변화를 위한 준비는?
여주시장: 2023년 GTX-D가 개통되면 제2의 호황기가 된다. 경강선이 여주에 들어온 지 10년이다. 이제야 변화가 생겼다. 10년 전 용인, 이천, 여주는 인구가 비슷했다. 그동안 여주는 만명 늘었는데 이천은 21만, 용인은 100만명으로 발전됐다. 2021년 주민이 2천5백명이 늘었다. 효과를 분석하니 역세권 아파트가 타 시 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양되니 출퇴근이 가능한 이유로 젊은 사람이 많이 유입되었다. 좋고 저렴한 아파트를 짓고,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17개를 지으며 수도권 내 넓은 땅과 낮은 분양가, 각종 인허가 해결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 디 어: 이 시장의 공약 중 ‘경기도 8학군을 여주로 만들겠다’가 있었다.
여주시장: 저출산 고령화 시대 여주에 젊은사람이 많이 살기 위해선 교육공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린 양평 양서고등학교를 모델로 삼고 있다. 어느 때부터인지 교장이 바뀌고 전국의 학부모가 몰려든 학교다. 여주는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했고 40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짓고 강남의 좋은 강사를 섭외하는 등 3~4년간 꾸준히 해보겠다. 교육에 최대한 신경을 쓰겠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완공이 미뤄졌던, 남한강을 가로질러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민자를 유치해 출렁다리와 신륵사,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브리핑에서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며 미디어를 통해 보다 활발하게 알려질 계기를 만들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쾌거를 달성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도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해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