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가족센터 ‘ESG 역량강화 교육’. 사진은 대림대학교 호텔조리᛫제과학부 제과제빵과 실기실에서 교육 중인 모습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ESG의 실생활 접목을 강조하는 ‘ESG 역량강화 교육’을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혁신사업은 안양시 가족센터를 비롯해 대림대학교, 안양시 예절교육관, 대한적십자사 안양지구협의회 등 지역 사회 협업 체계 구축으로 가능했고 지역상생에 손을 잡은 결과물이다.

센터는 생활 속 환경보호와 한국 역사 및 문화체험을 꾸준히 교육하며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구체화했다. 특히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교육 대상자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ESG 역량강화 교육’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의 부모와 자녀 등 15가족이 대상이며 ESG 환경실천이 주제다. 이웃, 가족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 적응력을 강화하는 본 프로그램에 대림대학교는 학교시설 제공 및 교육 운영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는 쉬워야 가능하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은 1월 4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진행됐고 내용은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ESG ▲한국의 전통음식, 다도, 전통놀이 체험 ▲EM 비누,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쿠키 제작 및 지역사회 나눔 ▲명절음식체험 ▲우리 가족만의 ESG전략판 만들기 등 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안○○ 학생은(중2, 만안구)은 “ESG라는 말이 막연했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함께 ESG 실천을 의논했는데 매우 좋았다. 나와 가까운 곳에 ESG가 있다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대림대학교 김태현 교수(호텔조리᛫제과학부 제과제빵과)는 “가족이 함께 쿠키를 만들었고 이를 지역 내 보육원 친구들에게 나눔을 했다. 어린 시절 사회 실천의 경험은 글로 배울 수 없는 무척 소중한 경험이다. 작지만 귀한 실천의 역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ESG 전략을 센터 운영전략으로서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참여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연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림대학교와 함께 ESG 개념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며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ESG는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기업의 지배구조를 뜻하며 기업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성과 기준이 된다. 120개 이상 국가가 2050년까지 실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 KDI경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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