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사업 관계자들과 협력 강조하며 현장 점검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공사 진행 당부
의왕시, 교통 중심 도시로의 도약 발판 마련 기대

의왕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국가철도공단이 시공 중인 두 노선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현재 인동선 3, 4공구는 지난해 8월 착공 이후 정거장과 환기구 가시설 설치, 복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월판선 9공구의 경우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실시설계 변경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하철 사업은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두 노선이 개통되면 의왕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시가 경쟁력 있는 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은 뒤 “공사가 본격화된 만큼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면밀히 파악해 달라”며 “시에서도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의왕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8년 개통 목표에 맞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