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3시 37분경 광명시 노은사동 농막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인근에 근무중인 A씨는 타는 냄새를 맡으며 주변을 확인하다 화재를 목격했다. A씨는 곧바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하자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화재발생 건물 옆 비닐하우스 운영자인 B씨 및 업체 직원들과 함께 5대의 소화기로 화재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어 A씨는 소방대 진입을 유도했고 불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15시 50분께 진압되었다.
소방서는 21일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나선 A씨와 B씨에게 소화기를 증정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큰 불길이 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한 주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