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자 유엔에 의해 1981년 총회가 열려 12월 3일 장애인의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유엔 기관, 시민 사회 단체, 민간 부문 등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인식 제고와 포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한국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을 시작해 올해로 제44회를 맞았다. 전국 지자체가 각각 ‘제44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가운데, 안양시가 오는 4월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청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양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21,471명이다.
이번 장애인의날 행사 주관은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며 주제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14시에 시작되는 본 행사에 앞서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안양3동 사물놀이팀 ‘태을’과 수리장애인복지관 칸타빌레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9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