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회복지사의 날 참석 및 노고에 격려. 18일 부천시청 어울림마당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회복지사 2급인 20대 이씨는 복지관에 취직했다. 신입인 그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맡아 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고충 해결을 담당했다. 그들 마음을 이해하고 일을 진행하는데 업무강도가 꽤 크다고 느꼈다. 출퇴근 시간, 업무량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그는 결국 이직을 선택했다.

어느 전문직 종사자도 마찬가지지만, 사회복지사는 자격취득, 구인, 이직이 많은 직종이다, 이유는 사회복지사 1급 직의 급여가 2024년도 경력에 따라 월 2,050,200원에서 3,806,400원 사이이며 다른 전문 직종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물론 수당은 지자체 정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병원, 학교, 동사무소, 비영리단체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관련 전문대학 이상에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 이후 추가 교육과 시험을 통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사회복지 실습은 현장에서 한다.

18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이 열린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 참석해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수자 시상을 진행했다.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및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은 “얼마전 15년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 원에도 못 미치는 197만 원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심각한 저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 꼭 필요한 해당 전문직이 대우를 받기 위해 경기도는 표준단일임금제를 도입할 목적으로,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나서고 있다.

염종현 의장은 “사회복지사가 자긍심을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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