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1층 북카페에 설치된 리피래의 리필스테이션(위치: 춘천도서관점)

스타벅스의 커피를 텀블러로 받고 마켓 계산대에서 장바구니와 종이박스에 물건을 담는다. 불편하냐고 ”아니“. 24세 직장인 소망씨와 40대 주부 정은씨는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이 일상이라며 되려 묻는다. ”그게 왜 불편인 거죠?“

춘천시가 환경실천을 위해 리피래와 손을 잡았다. 춘천시립도서관에 고품질 프리미엄 3종 세제를 담은 자동리필스테이션을 설치해 5월 4일 운영을 시작한다.

내 집 앞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가능해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최소연령의 유아들은 엄마 손을 잡고 춘천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1층 북카페에서 세제 리필을 경험한다. 재밌는 놀이가 되고 좋은 습관이 되어 환경실천이 자연스레 몸에 배는 구조다.

리피래의 리필스테이션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에 QR결제와 문화적 기술을 도입한 편리한 리필을 제공한다. 회사는 리필활동을 확장시키고 이로하여금 플라스틱소비를 줄여 소비의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다. 리필시스템 개발 및 인체에 무해한 316스테인레스 사용은 리피래의 신념이기도 하다.

소비자의 탄소중립실천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앱을 설치 않아도 ‘리피래’를 검색해 웹사이트에 들어가기 ▲리필스테이션(기계이름: 다마다마)이 설치된 장소 찾기 ▲집에 둔 용기를 들고 ▲해당장소 즉 춘천도서관으로 이동 ▲리필스테이션 앞에 붙은 QR코드를 찍어서 원하는 양만큼 리필하고 결재하면 된다.

물론 리피래에 접속시 제일 먼저 회원가입하여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리필 1회당 2천 포인트, 연간 7만원의 혜택을 받는 것도 잊지 말자.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춘천시의 이번 결정은 강원도 내 최초의 걸음으로 버려지는 대량의 플라스틱 용기가 감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춘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을 재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리피래의 리필스테이션 유통총판인 ㈜비지플랫폼 최홍영 대표는 “강원도에 처음 여는 리필스테이션샵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즐겁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종의 프리미엄 제품은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이며 각각의 토출구로 소분 구매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집에서 세제 담을 용기를 가져오면 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2024 어린이 책축제`와 병행해 500ml 세제를 리필로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500ml를 추가 지급하는 1+1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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