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가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소식을 전했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찾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은 “겁나 추운” 몽골이다.
아침이 영하인 이곳 울란바토르에서 이태준 선생의 흔적을 찾았다.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로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는 “내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서길동의 활약을 응원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