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900원(24시간권 기준)으로 경기도의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이하 ‘경기투어패스’)을 3일 재출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 경기도 내 관광 시설 85곳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를 출시했다. 이 투어패스는 1만 9900원으로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관광 명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경기투어패스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경기도 관광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용권으로, 48시간 동안 주요 관광지 82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패스이다.
이 이용권은 24시간권, 48시간권, 72시간권으로 나뉘며, 각각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관광 명소와 활동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경기투어패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작년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 9,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72시간권-3만 5,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투어패스는 2023년 8월 처음 출시해 4개월 만에 2만 4천여 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