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돈 버는 도지사’로 주요입법 과제인 ‘경제 3법’에 대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다시 한번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이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한다.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다.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등을 적극 지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 변화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산업·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해서도 당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