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19일 월곶동에 있는 약국 2곳(다인약국, 월곶온누리약국)과 미용실 1곳(우현미 헤어)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 가맹점은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활동하는 가맹점으로, 치매 동반자 교육을 이수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시흥시, 동해시, 구리시 등에서 치매안심 가맹점이 신규로 지정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가맹점은 어르신을 발견할 시 신속한 보호 및 신고를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한다.
이들 가맹점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 독려,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일상 속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3곳 가맹점의 신규 지정을 포함해 시흥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 76곳의 다양한 기관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는 시흥시의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단다. 다양한 치매안심 가맹점을 발굴해 ‘안전한 치매안심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 가맹점 신청 및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권역별 ▲대야ㆍ신천권 031-310-5858 ▲연성권 031-310-6829 ▲정왕권 031-310-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