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업체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총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며 실종자 1명(미포함)은 수색 중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장 24일 오후 8시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국적은 한국인 2명, 중국인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이다.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업체에 불이 난 신고가 접수됐다. 일반철골조 2층의 공장동이 불에 탔고 불은 다음날 25일(화) 오전 8시 48분에 완전진압됐다.

소방서는 대응1단계발령(10:40)과 동시 10시 41분 선착대를 현장에 도착하게 했고, 49분에 부상자 1명을 추가 구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54분에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을 끄면서 12시 05분부터 내부 고립자 위치추적에 나섰고 오후 3시10분에는 초기진압이 완료됐다.

화성시 화재, 사상자 30명 그중 22명 사망

오후 8시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안타까운 인명피해는 다음과 같다. 총 사상자는 30명으로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며 실종자 1명(미포함)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국적은 한국인 2명, 중국인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이다.

사망자 22명은 송산장례식장 5명, 화성장례문화원 5명, 화성유일병원 4명, 함백산추모공원장례식장 4명, 화성중앙병원 4명으로 이송됐다. 경상자 2명은 아주대병원과 베스티안서울병원으로, 경상자 6명은 화성유일병원 1명, 미이송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12시 42분 비상발령이 해제되었고 이튿날 25일 오전 6시 54분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2마리가 현장에 도착해 활동했다. 이후 오전 8시48분 상황판단회의 실시후 완전진압을 마무리 했다. 오전 10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화학물질과 유해가스, 소화수로 인한 하천 유입차단 최소화
구조에 최선, 소방관 안전에도 만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12시 35분과 8시 두 차례 현장을 찾아 각 상황을 보고 받고 여러 당부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번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 경찰, 유관기관에서 325명 ▲동원구조대로는 특수대응단, 시흥구조, 화성구조, 군포구조, 중앙구조본부 등 48명 ▲회복지원버스는 특수대응단, 군포, 수원, 평택, 중앙구조본부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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