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9명의 신원도 곧 밝혀질 것

0627 손임성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화성부시장)의 질의 답변 모습

“먼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압수수색으로 다수의 증거자료 확보 및 신속히 분석 중, 화재 원인 및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하여 엄중 조치할 것”

27일 오전 10시, 화성 전곡단지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 관련 지역사고수습본부는 본부장인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의 브리핑을 화성시청 2층 회견실에서 진행했다.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은 다음과 같다. 확인된 인원은 총 14명으로 한국 4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5명, 여자 9명이다. 외국인 10명이 비자는 F-4 재외동포비자 6명이며 F-5 영주비자와 F-6 결혼이민비자 각 1명, H-2 방문취업비자 2명으로 나타났다.

아직 9명의 신원은 확인 중이며 이를 위한 대조 시료는 모두 채취했고 최대한 서둘러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매일 1회 피해자 가족 지원에 대한 상황 공유회의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아리셀 압수수색, 전지제조업체 500곳도 위험요소 점검해

고용부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26일,수) 오후 4시부터 이번 사고 관련기업 대상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리튬 전지 취급, 검수, 포장 과정에서 발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증거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또한 대피를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에 관한 증거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어제 전지제조업 사업장 500여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한 것에 더해,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100여개 전지 제조업체를 선정하고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긴급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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