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로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
27일 화성시와 관계기관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망자 신원확인 완료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 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화성시와 고용노동부, 경기도, 소방청, 경찰청 등 12개 기관 합동 통합피해지원센터는 유가족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 지원 안내와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에게 장례비 선지급을 한다. 시청은 장례지도사를 상주, 희생자 유가족별 1대 1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련 절차를 적극 돕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처리 절차와 보상금 지급 방법 등을 안내,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고용관계를 파악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희생자들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상자와 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