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카트로닉스와 반도체에 집중하는 다낭시는 스마트도시를 꾀하고 있다. 시 당서기는 평택을 찾아 다낭항 투자로 인한 물류확대와 평택기업의 활발한 진출을 요청했다.
평택상공회의소는 8일 ‘베트남 다낭시 경제협력 대표단 방문 교류회’를 개최했다. 다낭시 응우엔 반 꽝 당서기가 이끄는 대표단 12명은 한국과 협력을 통해 상호성장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논의했다.
평택상공회의소 6층 컨퍼런스룸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모철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관내 기업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자리했다.
경제협력은 베트남 투자설명 및 질의 응답, 평택시와 상공회의소 현황을 담은 책자 설명으로 이어졌다.
평택상의 이강선 회장은 “평택시와 다낭시는 혁신, 지속가능, 포용 이라는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다낭시 응우엔 반 꽝 당서기는 “다낭은 인적자원과 인프라가 충족되있다. 공급망과 설계장비등 전문투자로 인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성장 그리고 평택과 다낭시의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상의는 베트남 다낭시와 지속적인 협력 및 양국 기업들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경제 허브’ 평택의 입지를 적극 활용해 다낭에 이어 다른 국가와의 경제협력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