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 신봉동⋅동천동⋅성복동)은 7일, 수지구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머내마을 영화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마을 곳곳에서 함께 영화를 즐기는 축제로, 가족, 인권, 전쟁, 성소수자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매년 9월에 개최되는 행사다.
이 날은 영화제의 백미인 ‘야외영화축제’가 열린 날로 준비된 좌석 500석을 모두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선 채로 영화를 감상하는 이들도 상당했다.
강웅철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 상영이 어려웠을 때에도 머내마을 영화제는 유튜브와 ZOOM 등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지켜왔다”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즐긴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강 의원은 “매해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네 영화제가 어느덧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더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올해 영화제는 수지구 동천동을 너머 기흥구 백남준 아트센터, 처인구 뚝플레이스 등 용인 지역 24곳에서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혹시, 나를 아세요?’로 ‘나’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정체성과 다양성을 찾는 작품 47편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