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9백여 가정과 온몸으로 느끼는 클래식 선사
영유아의 시선에 맞춘 호기심과 상상력 가득해
안양 도심에 수탉이 날아가고, 사자가 행진한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 ‘가을밤 가족음악회: 동물의 사육제’를 28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각색과 클래식 공연, 배우의 해설은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가득 자극했다. 9백여명의 안양시민이 자리해 육아 스트레스도 날리고 상상력을 더하며 동물흉내를 내고 답을 맞추는 등 클래식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이날 장소는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 야외 물놀이장이었다.
박성진 센터장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 소통과 교감을 높이는 기회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