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어린이 환자가 90%, 호흡에 큰 어려움
시흥시 접종 권고, 백일해 치료 항생제로 전파 막아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백일해 증상은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처음 1~2주는 감기와 비슷하게 콧물, 재채기 기침으로 시작해 4주이상 발작성 기침을 하며 구토, 무호습 증상을 일으킨다. 밤에 더 심해진다.
백일해 치료는 항생제를 5일 복용해 이차전파 막는데 주력하며, 예방접종으로는 Dtap을 만 4~6세 맞고 만11~12세 추가접종을 한다. 이후 10년마다 백신 추가접종을 한다. 또벡일해 격리는 항생제 복용시 5일 후까지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인 백일해를 대비해 29일 시흥시는 사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 6차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3기) ▲만성 폐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