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로, 반려동물처럼 곁에 두고 키우는 식물을 뜻하며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경기반려식물축제 포스터

실내에 조화롭게 배치하면 삭막한 실내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며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해줍니다. 또,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체를 돌본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반려식물의 효과로는 다음과 같이 있다.

– 정서적 안정감 제공 :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체를 돌본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을 기르려면 물을 주고 햇볕을 쫴주며 병해충을 예방하는 등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자연과의 교감은 사람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현대사회에서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반려식물을 키우면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식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천연 가습·공기청정 효과 : 식물은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냅니다. 이 과정은 실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을 낮추고 산소량을 높여줍니다. 식물의 잎은 미세먼지와 같은 각종 오염 물질도 흡수합니다. 또 잎을 통해 수분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 습도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 심신 안정 : 푸릇한 색감이 눈에 잘 띄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며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물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플리마켓과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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