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회원의 자긍심을 갖고 사진예술 아카데미 제3기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이기복 사진작가와 따로 또 같이, 세 번째 개인전으로 센터부스를 운영하였다.
같은 촬영기법과 소재를 달리하여 심미안을 자극하려는 ‘Beyond the space’의 이기복 사진작가와 ‘Seen or not seen’의 염미영 사진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은 전시장을 찾는 많은 일반 관람객들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래 글은 두 사람의 공통된 주제를 모티브로 하여 하나의 작가노트로 올려진 내용이다.
Beyond the space 속에서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상상의 나래로 미지의 우주를 날아오른다.
꽃이 되기도 하고
한줌의 흙이 되어
다양한 형체의 물과 빛으로
이 땅에 뿌려지면서
또다른 크고 작은 물방울을 반려삼아
나부끼는 꽃잎으로
생존의 터울을 마무리하는 나뭇잎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렇게 Seen or not s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