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족센터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정왕지역 환경지킴이’ 사업을 진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환경조성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시흥시가족센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정왕지역 내 취약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700만원을 센터에 후원했다.
센터는 정왕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주민들로 ‘정왕지역 환경지킴이’를 구성했다. 이들은 11월 한 달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3시간씩 13일의 일정으로 활동했다. 정왕역에서 시작해 시화중학교 방향으로 구획을 나누어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환경미화에 나섰다.
‘정왕지역 환경지킴이’는 매우 적극적으로 거리 청소에 임했고 정왕동 주민이면서 환경자캄이로도 나선 참여자들은 하나같이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일자리 창출 및 활동비 지급을 기획했다. 주민들께서 우리 동네 정왕동을 아끼는 마음이 저희에게도 전달되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정왕지역 환경지킴이’ 사업을 주민 일자리 창출과 환경조성을 포함한 1회기 사업을 마무리하며 “2회기에는 원예활동으로 참여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교육·문화·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등 시흥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