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센터활동가 등 2024 안양시 가족센터 사업보고대회
최대호 안양시장도 격려
안양시 가족센터는 ‘2024년 한국어교실 수료식 및 사업보고대회’를 4일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을 격려했다.
행사는 1부 한국어교실 수료식, 2부 사업보고대회, 3부 IT컴퓨터실 개소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자 22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한 수료생은 “내년에도 친구들과 계속해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다. 기쁘고 감사한 날”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가족센터는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센터를 격려하며 행복한 안양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아이돌보미 센터활동가의 공연, 중국전통무용, 아카펠라 등 매 순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모두가 안양시민으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였다.
이날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또 가족센터 내 IT희망나눔방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이 있었다. IT희망나눔방은 ㈜코스콤 후원으로 조성됐고 앞으로 시민에게 유익한 컴퓨터 교육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