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 취소

의왕시, 2025 의왕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여주시, 2025 신년 해맞이 행사 취소

안산시, 2025년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 전면 취소

용인시, 인명 구조와 치료에 적극 지원

“무안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경기도 각 지역이 국가차원의 애도에 동함한다. 정부는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으며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들은 검은 리본을 단다.

먼저 의왕시는 2025년 1월 1일 예정인 ‘2025 의왕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해맞이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 차분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월 1일 열리는 ‘2025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자매도시 무안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에 동참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고가 일어난 29일 김산 무안군수와 통화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사고수습을 위해 애쓰실 무안군을 돕기 위해 군포시가 할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1월 1일 달맞이광장의 ‘2025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여주시 이충우 시장은 “이번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의를 표했다.

안산시는 31일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열릴 ‘2025년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안산시는 당분간 희생자 애도를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마음이 무겁다. 희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하며 유가족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인력과 장비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수습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며 “라고 말했다.